학회 50주년 마크 응모

올해 2016년, 대한 성형외과 학회 50주년을 기념하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50주년 마크 응모를 받았다.

‘학회 50주년의 기념 마크에 내 아이디어가 쓰인다면 그보다 더한 영광이 어딨겠나’ 라는 생각이 들다. 물론 내 아이디어가 선정될거라고 생각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들다보니까 ‘혹시 되면 어쩌나’ 하고 은근 기대가 되더라…

’50’이라는 숫자를 어떻게 의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위에 처럼 급한대로 초안을 디자인해보았다.

언뜻 보면 사람 얼굴의 코와 윗입술이 만드는 옆 라인과도 비슷한 숫자 ‘5’의 모양에 착안을 하고, 숫자 ‘0’을 성형외과 학회 마크로 채웠다.

허접한 그래픽 작업 실력으로 하다보니 안타깝게도 결과물 자체가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디어 자체는 나름 신선하다고 생각하고… ‘내가 성형외과 의사이지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도 아니니까…’ 라는 변명을 하며, 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의미도 있고 꽤나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었다. ‘허술한 결과물이야, 다른 성형외과 의사들도 별반 크게 다르지 않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제출!!

 

어느 새 시간이 흘러, 마크 선정 결과가 나왔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이다…’

 

대체 선정된 마크를 만드신 분께서는 성형외과 의사이신지, 아님 그래픽 디자이너이신지. 아니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신건지… 성형외과 학회 마크 이외에는 ‘성형’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것이 전무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랄까.

하긴- 어쩌면 굳이 ‘성형’ 관련된 상징성을 ’50’이라는 숫자에 우겨 넣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내게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름 도전해봤다는 데 의의를 두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60주년 기념 마크를 노려보는 걸로…

‘6’자 관련된 것엔 뭐가 있을까.

By | 2018-06-09T13:56:55+00:00 2016-06-10 13:29|Categories: Drawing|Tags: , , , , , , |3 Comments

3 Comments

  1. ko20528 2016년 6월 11일 at 3:27 오후 - Reply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초대장 잇다 해서요..
    한장 부탁드리겟습니다.
    이메일은 ko20528@naver.com 아니면 ko20528@daum.net 입니다.

  2. 올리버 2016년 6월 25일 at 6:50 오후 - Reply

    선생님께선 포토샵?작업도 가능하신가보네요 ㅎㅎ 다재다능함이 부럽습니다. 50의 0 부분이 하트모양같아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것 같네요..

    혹시 선생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선생님 병원에대한 정보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코 옆부분(눈과 코사이)에 이물질이 발생해서 코뼈 바로윗지점 근육이 수축되고 이러한 현상이
    코를 압박해서 코윗 근육과 콧구멍이 수축되는 현상이 발생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이것이 진행된 나머지
    반대쪽. (코옆선에서 안쪽으로들어가 치아위치 그리고 기타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용목적이아닌 치료목적으로 선생님께 꼭 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선생님의 병원정보와 그리고 제가 호소하는 증상이 성형외과에서 다루는것이 맞는지 꼭 알아보고 싶습니다.. 제게는 좋은 의사를 가려낼 능력이 없습니다.

    모른척하지마시고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증상에대한 저의 의견
    (선생님, 저는 댓글을 통해 무료로 의료상담을 받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이것이 성형외과에 속하는 일인지 피부과인지 신경외과인지 도무지 일반인으로서는 알 겨를이없고 저희 지방 주변 대학병원에서는 제 말을 믿어주지도, 끝까지 들어주지도않고 문전박대했기 때문에 아직도 이것이 무슨 과에 속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무료로 의료상담을 받고자함이 아니라 이것이

    성형외과에 속하는 일이 맞는지만 확인하고 싶습니다.)

    – 6년전 코옆과 눈사이 지점에 대상포진 발병이후 실수로 마데카솔(or 복합마데카솔)을 도포하였는데 그 도포한 양이 상당했습니다. 그 이후 내과에서 치료를 받고 대상포진은 아무 이상이없으나. 아무래도 대상포진이 치료되거나 그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신경절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복합마데카솔과 대상포진으로인한 두드러기? 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하얀색의 정체불명의 물질이 만들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하게 대상포진 치료후 정확히 마데카솔을 도포했던 자리에 하얀색 이물질이 생겼습니다. 눈으로 봐도 정말 선명히 보일정도의 큰 크기. 하지만 안경으로 잘 가려지는 지점인데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없어 그대로 놔두었었습니다.

    대상포진을 치료한 이후로 이상하게 코가 낮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부터 코를 만지며 계속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예민해서그런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4년이 지난 후에 확연히 줄어든 코주변 근육을 보면서 뭔가 문제가있음을 알게되었고. 그즈음해서 자다가 코로 쉬는 숨이 답답해서 깨거나 음주후, 코구멍이 막히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문제가발생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콧구멍)

    그리고 2015년에 들어서는 코의 반대쪽 부분(콧구멍이아닌 마데카솔을 도포한 위치와 대칭되는 자리)이 막히기시작하고 가끔은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치통도요. 찬물을 마시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본래 침과 부항에 관심이 많아 통증이 있을때마다 막힌지점 하얀이물질위에 사혈부항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고 막힌부분이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는 죽은 피가 쏟아져 나옵니다. 절대 생혈이 아닌 죽은피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또 위와 같은 현상이 반복됩니다.

    제가 이물질인것을 확신하게 된 이유는 몇달전 제가 스스로 그 하얀이물질 부분을 핀셋같은 것을 이용해 일부를 뜯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제가 사혈부항을 뜨던중 이상하게 느꼈던 것은 이상하게 그 부분만큼은 두꺼운 바늘로 찔러도 아무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다소 두꺼운침으로 그부분을 계속 찔렀습니다. 그러자 약간의 피는 나오지만 통증이 있기는 커녕 오히려 시원한 느낌만 들었고 계속 찢게 되었습니다.
    정상 근육을 건드리면 굉장히 아팠기때문에 저는 6일 밤낮을 그부위를 계속 찢었습니다. 정말 질긴부위라 찢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찢으면 찢을수록 개미굴같은 구조에 더욱더 무서워지고 6일동안 피를 계속 흘리고있었기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웠습니다. 차가운 화장실안에서 저는 계속 찢었습니다. 딱지가앉고 세살이 돋으면 다시 찢어서 안쪽으로 들어갈수 없기때문에..)

    그리고 제가 이러한 이물질이 코근육을 위축시키고 여러문제를 발생시켰다고 믿는 결정적 이유는

    제가 해당부위를 다 찢어내진 못했지만 상처부위의 윗부분을 상당히 들어낸뒤 그부분을 침으로 좀 찍어 들어올리니 제가 평소에 고생해왔던 파트들의 순환이 이루어지면서(뭔가 막혔던것들이 제가 언급했던 부위를 타고 모든것이 풀리는 느낌)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예상부위는 정상근육조직이 있어서 제가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찢으면 찢을수록 그 질기고 하얀색의 이물질은 절대 염증이나 고름이아닌(돌팔이 의사들은 보지도않고 염증이나 고름이라고 단정지어버리더군요 절대 염증이나 고름일수가 없는데)물질이었구요. 질겼습니다. 흐르는 피를 씻었기때문에 해당피부쪽이 목욕탕에 오래있던것처럼 불었지만 그 흰색이물질만큼은 그대로 질긴 상태였습니다. 정상조직에서 나온 피와 그 이물질외엔 어떤 고름이나 진물등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해당부위에 딱지가앉고 사라져서 역시 흉터같은것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은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특히 어젯밤이 너무 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통증을 느끼고있는 중입니다.
    정확히 문제가 발생한 지점에서 대칭되는지점 에서 치아가 분포된 근육주변까지 고통이 너무 심하고(저는 처음에 이런것들이 이어진 부분인지도 몰랐습니다)
    어젯밤에는 4시간내내 얼음도 붙여보고 상처부위를 바늘로도 찔러보았지만 소용이없었습니다. 4시간내내 침대위에서 몸부림치다 겨우 잠들었습니다. 예전같으면 사혈부항이라도 했겠지만. 이젠 근육이 너무 위축되어 부항이 근육위에
    붙질않습니다.

    처음에는 의학논문에서도 나름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검색해보려 노력했으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학병원 의사말로는 마데카솔은 흡수가 100%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맞다면 왜 하필 정확히 제가 마데카솔을 도포했던 자리에서 그런 이물질이 나오는걸까요? 대상포진에는 마데카솔성분이 정말 위험하다고하는데 의사들은 도포과정에서 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따위는 없다고하네요. 저는 5년넘게 그쪽부위에대해 따로 무언가를 바르지도, 뭔가를 하지도 않았고 그것과 관련된 일은 오로지 대상포진때 바른 마데카솔뿐인데..

    제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증때문에 일을 할수도없어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집에서 쉬고있는 중입니다.. 대학병원등을 돌아다니면서 제말을 들어주는 의사를 찾고있는 중이었는데 어제 심한 통증을 겪고 너무 급한상황이 아닌가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물론 저는 비전문인이기 때문에 제가 진술한 과정에 오류나 이상한점이 있을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하얀 이물질과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 정말 확실한 사실 몇 가지는

    1. 해당부위와 관련된 일이 대상포진때 바른 마데카솔 뿐이라는 점.
    (그리고 대상포진 발병전에는 통증 및 흉터따윈 없었습니다. 절대)

    2. 직접 굵은 바늘로 찢어본결과 굉장히 질긴 하얀색의 이물질이었다는점(그리고 문제되는 부위를 바늘로 찔러 들어올려보니 순환되며 제가 통증을 호소하던 부위의 순환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졌다는점)
    찌를때 통증이 느껴지지않고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짐.

    3. 그리고 해당부위는 정상조직이 아닌 이상한 흉터로 남아있다는 점.
    입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병원정보와 더불어 제가 호소하는 증상이 성형외과의 소관이 맞는지만 좀 알수있을까요?
    환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상한사람 취급받을걸 알면서도 이런 댓글을 남기겠습니까..ㅠㅠ 제발… 못 본척하지마시고 선생님의 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대학병원을 방문할때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환자가 맞는말을 하건 틀린말을 하건 의사는 해당지식을 가진 전문가로서 최소한 현재까지 있었던 케이스 혹은 의학지식에 비례해서 제가 호소하는 증상이 합리적이다 혹은 오류가있다 정도로 판단해줄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말을 아예 듣기도전에 염증이라고 판단한다던지 이상이없다고 판단하고 직접 일어나서 저보고 나가라고 등을 미는 의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진료를 받은날은 이미 홀대받을 것을 예상하고도 정신적 충격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선생님과 연락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인스타그램의 쪽지로도 선생님께 한통 보냈습니다.. 제 댓글에 선생님께서 댓글의 댓글로 답을 주실수 있는건지요..

  3. 이건순 2016년 10월 10일 at 12:08 오전 - Reply

    제가 이제야 티스토리를 하게 되여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 초대장을 주신다면 댓글과 공감 자주 소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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