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소한 수채 그림들

웬만한 용기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 주위의 수많은 요청에 의해, 소중한 작품을 블로그에 등재시키기로 결심!

 

신촌에서 일하는 3달 동안 일주일에 이틀씩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오래도록 잊고지냈던 미술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하였고. 그 중 1.5개월을 스케치에, 1.5개월을 수채화에 쏟아부었다. 기간도 짧은데다가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과정이라서 아쉽게도 작품을 만들긴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막바지에 나왔던 그림 몇 점을 올려본다.
사실, 교육을 위해서 선정한 그림 또는 사진을 따라 그리는 데다가, 선생님의 도움도 겸해진 그림들이라서 ‘온전한 내 그림이다’ 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미술을 갓 배우기 시작한 초창기의 그림만큼 값지고 소중한 추억이 어딨겠어- 다음엔 더욱 더 멋진 작품을 들고 나타날테다~!

 

 

 

 

 

그나저나, 한창 열심히 그림그리다가 업무 관계로 다시 한 동안 그림에서 손을 떼었더니, 수채화의 오묘한 매력이 자꾸 생각난다. 아직 익숙치가 않은 터라 ‘그림을 망치느냐’, ‘멋진 느낌으로 그려지느냐’ 의 사이에서 한터치 한터치의 긴장감 속에 물감이 사르르 번져나가는 그 느낌.
그 느낌을 못 느끼고 앞으로 수개월을 더 참아야 한다니… 아쉽다-

 

노가다의 결정판. 풍경 스케치 한 장…

By |2018-06-09T16:58:40+00:002010-03-28 17:01|Categories: Precious|Tags: , , |2 Comments

2 Comments

  1. guest 2010년 4월 12일 at 5:40 오후 - Reply

    와우, 취미라고 하기엔 너무 멋지네요. 색감도 좋구~ 특히 풍경스케치…너무 맘에 드네요. 직접 찍은 사진가지고 그리시는 거예요?ㅎ

    • JYIk 2010년 4월 16일 at 5:12 오후 - Reply

      고마워요~~ ^^
      어서 그런 날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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