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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전공의 생활이 마무리 지어져 간다.

성형외과를 하고 싶다는 바램이 기분 좋게 이루어지고,
좋은 동기들과 동고동락하며 힘겹게 보낸 1년차의 길었던 시간을 시작으로.
끝없을 줄로만 알았던 전공의 생활이 바람과 같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느새 D-5
전공의를 마치고 나가던 윗년차 선배들을 부럽게 바라보던 모습이 어제만 같은데,
내가 응시 원서 서류를 쓰고, 전문의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정말 믿겨지지 않는다.

책임감 있는 의사, 그보다도 유능한 성형외과 의사가 되야겠다.
성형외과에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처럼 다시 한 번 다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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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7 21:23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Blah.kr  | 2012/01/20 16:12
눈 깜짝할 새..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국시 준비를 하고 계실 거예요 ㅎㅎㅎ
Thought  2011/10/04 01:30
나는 여지껏 사랑을 단순한 그리움으로 치부했던가.
혹은 단순한 호감이나 육체적인 욕망 때문에, 본능 따위를 사랑으로 착각했던가.
사랑은 대체 무얼까. 그토록 그리워했던 사랑은 도대체 무얼까...

사랑.
곁에 있는 순간 조차도 그립고 보고 싶은 것.
그토록 소중했던 나 자신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
그 이외에는 어떤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것.
즐거운 것, 행복한 것, 아름다운 것-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아낌없이 주고 싶은 것.
진심으로 영원히 곁에 있기를 소망하고 다짐할 수 있는 것...


난 사랑을 배우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사랑에 감동하고, 사랑에 미소지으며.. 사랑을 배우고 있다.
사랑합니다. 더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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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샷에스프레소  | 2011/10/05 00:51
연애중이신가봐요..//
부럽다는 말 밖에는....
예쁜사랑하세요..
사랑이 도대체 뭘까요?
아직도 진정한 사랑을 못느낀1인...
BlogIcon Blah.kr  | 2011/10/17 00:33
사랑은 받는거라기보단 서로에게 주는거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도 어렵지만,
그래서 사랑을 한다는 건 더욱 어려운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금년에 8회 째를 맞이하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표가 일찍이 매진되어버리는 바람에 힘들게 1일 초대권 표를 구해서 구경할 수 있었다. 매년 표가 매진되고 반응이 좋았던 터라 '사람들이 몰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이라는 생각에, 별 고민 없이 선택하고 떠나게 되었다.

신촌에서 자라섬까지 가는데는 대략 77km 가량을 달려야 했고, 다들 재즈 페스티벌을 가는건지 가는 길은 얼마나 막히던지... 도착해서도 - 주차장도 만차, 자리도 만원 - 여정은 생각보다 꽤 힘들었다.
날이 밝을 적에는 여기서 재즈 페스티벌을 열면 얼마나 '재즈'스러운 분위기가 날까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 날이 저물고, 사람들이 분위기에 취하다보니 걱정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음악과 아름다움만 남았다. 가을이 지나가는 시기인지라 날씨가 살짝 춥기 때문에 밤공기의 추위를 견딜 준비가 좀 부족하다면 외롭지라도 않아야 할 분위기다. (수차례 와본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전기 히터, 양초, 침낭 등등 단단히 준비를 해왔더라.)









섬 전체에 퍼지는 재즈 음악. 여기저기 풍기는 즐거움과 행복의 분위기. 그리고 사랑.
먹거리는 좀 부족했지만, 음악과 아름다운 분위기 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다. 집으로 출발하려고 떠나는데 뒤에서 잔잔히 들려오는 음악이 자꾸 마음을 잡아당겨서 아쉬움이 한가득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p.s. 왜 섬의 이름이 자라섬일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자라처럼 생긴 섬이 아니라...
     '자라목'이라 부르는 늪산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서 '자라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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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리저리 연구해봐도, 페이지 넘기는 아이콘을 위로 올릴 수가 없네요..
(소스를 수정해서 위로 올려놓으면, 폼이 뒤죽박죽 다 깨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혹시 티스토리 제작 전문가가 이 글을 보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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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1/09/12 03:37

미국 파견에서 돌아온 뒤,
시차 적응에 실패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아침형 인간이 되어버렸다.

집에 돌아와서 푹 자려는 생각에, 서울까지 오는 20여시간 가까이 되는 비행 시간 동안 졸린 눈을 비비며 잠을 참았고. 그 덕분에 집에 오자마자 집을 풀고는 열시쯤 바로 뻗어 자버렸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는 9시-10시만 되면 눈이 스르르 감겨서 잠을 주체할 수가 없고. 나도 모르게 기절하듯 잠들고는 아침 6시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but, 제 버릇 남 못준다고.. 한 주만에 다시 이렇게 새벽형 인간 (일명 밤귀신) 으로 탈바꿈하였다.
이에 한편으로는 아침형 인간으로서의 삶에 나름 만족스러웠기에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원래의 나로 되돌아온 것 같아서 반갑다. 추석 연휴가 내게 준 선물.

연휴가 끝나고, 다시 아침형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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